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답답함에 적어보는 글

yongse 2023. 3. 5. 02:41

현재 4월 2일 만료되는 전세살이 중
지난 10월에 계약 연장X 의사 문자로 밝힌 상태.
별 생각없이 2월 4일에 이사갈 집 가계약하고
2월 8일에 덜컥 계약해 버림.
계약금 550만원 지급된 상황.
이사 날짜는 3월 31일로 지정함. 금요일이라..

3월 3일 세입자 안 들어오면 돈 못 준다 시전.
부동산에 집 내놓은 상태인데 3월 31일전 까지 집이 나갈지 알 수 없는 답답하고 막연한 상황.

인생 처음 가장 힘든 시기가 된 것 같음.
자기 반성 : 전세보증보험 미가입자이면서 세입자 구하기 전에 계약 먼저 해버린 문제
앞으로 전세 계약할 때는 전세금 돌려받는 게 명확해지고 나서 다음 집을 계약하자.

우선 내용증명을 보내야할지 고민 중..
고민 이유는 내가 연락하는 사람과 실제 집주인이 다름.
연락하는 사람이 집주인 언니라고 했음.

한 주 더 기다려보고 내용증명발급을 할까 싶음.

전세금 못 박으면 550만원 날라가는 상황...
통장은 마이너스만 찍혀있는데 550만원 날아가면 너무 막막할 것 같음.. 울고 싶다

제발 집 나가길.. 빌고 또 빌어본다
제발 집 나갔음 좋겠다
제발...